하나의 책을 읽고 서로 나눈다. 사담으로 흘러가지 않고 책이 마련한 길을 끝까지 따라가며 서로의 생각을 가다듬는다. 내가 보지 못한 풍경을 너의 도움으로 이제 볼 수 있다. 각자의 이해를 풍요롭게 하는 한편 상대를 더욱 깊이 발견한다.

이동진과 김중혁이 다다른 그곳이 아름답다.